뉴욕 패션위크 ‘리버틴’ 1970’S 런던 펑크 메이크업
입력 2016. 09.22. 17:33:23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컨템포러리 아트 코스메틱 브랜드 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이 ‘2017 S/S 뉴욕 패션위크’에서 미국 패션브랜드 ‘리버틴(Libertine)’의 백스테이지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70년대 런던 펑크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지난 8일 막을 올린 뉴욕 패션위크는 패션과 메이크업 트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세계 최대의 패션 축제로 파리, 런던, 밀라노 컬렉션과 함께 '세계 4대 패션쇼'라 불린다. 투쿨포스쿨은 지난 시즌에 이어 독특한 그래픽 프린트와 패치워크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 ‘리버틴(Libertine)’의 백스테이지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런웨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투쿨포스쿨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모델들의 스킨케어, 메이크업, 클렌징을 모두 책임지며 12일 진행된 리버틴 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엣지를 살린 세 가지 포인트 메이크업을 통해 리버틴 쇼의 컨셉인 ‘1970년대의 런던 펑크’ 무드를 완벽히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런던 펑크 메이크업은 굵고 과감한 아이라인과 속눈썹의 볼륨으로 눈매를 강조하고 립과 피부는 누디하게 표현해 자유롭고 도전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다이노플라츠 하이라인 아이라이너로 스모키한 캣아이를 만들고 다이노플라츠 트위스티테일 마스카라 외 2가지 마스카라를 믹스해 속눈썹에 풍성한 컬링과 볼륨을 더한다. 여기에 쉬머한 펄이 들어간 차가운 블루컬러의 섀도를 사용해 달빛이 바다를 비추는 듯 강렬하면서도 로맨틱한 눈매를 연출한다.

피부는 에그 멜로우 크림으로 메이크업 전 기초를 다진 후, 컨실러로 가볍게 잡티를 가리고 루즈 파우더로 마무리한다.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과는 대조되는 립 메이크업은 글램락 스모키 누드 립스틱을 손가락으로 톡톡 발라줘 자연스러운 컬러를 입힌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국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도 사랑하는 퍼펙트데이 메이크업 픽서를 얼굴에 분사해 런웨이의 뜨거운 조명 아래에서 무너지지 않는 런던 펑크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투쿨포스쿨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