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팀 버튼-에바 그린의 초등학교 시절
- 입력 2016. 09.22. 18:37:40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팀 버튼 감독과 에바 그린이 각각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팀 버튼-에바 그린
22일 진행된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언론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영국 런던에 있는 팀 버튼 감독과 에바 그린이 영상 통화로 참석해 본인들의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팀 버튼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미스터리 판타지 연출작으로 에바 그린이 주연인 미스 페레그린 역을 맡았으며 우리나라에는 영화 ‘어벤져스’로 잘 알려져 있는 사무엘 잭슨이 할로게스트들의 수장인 바론 역으로 열연했다.
이 영화는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에이사 버터필드)가 미스 페레그린(에바 그린)과 그녀의 아이들을 만나면서 무한히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신비스러운 능력을 마주한 이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판타지다.
아이들이 볼 수 있는 동화와도 같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 낸 팀 버튼 감독의 자신의 초등학생 시절을 회상하며 “모든 아이들이 공포 영화가 날 무섭게 한다고 말할 때 저는 학교에 가는 게 두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학교에 가는 게 두려워 아침마다 겁에 질려 깨어나곤 했다. 결국 그 두려움을 극복해 냈다”며 “당시 저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대부분 어릴 때는 만들고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성장하고, 잊어버린다. 상상력을 탐구하고, 자신의 기분과 생각을 탐구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극중 아이들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페레그린 역을 연기한 에바 그린은 “저도 학교에서 많은 트라우마를 겪었다”며 “저는 굉장히 부끄러움이 많은 학생이었다. 대화를 하지 못 할 정도였고, 선생님이 저에게 질문을 하면 죽을 것만 같았다. 생일 파티에도 참석하지 못했었다.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여전히 굉장히 부끄럽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오는 9월 28일 개봉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십세기폭스, 이가영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