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동 아파트 화재, 일가족 3명 사망·부상 17명
입력 2016. 09.24. 09:47:12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24일 오전 4시 35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13층 이모 씨의 집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1시간 9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지만 3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당했다.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집의 주인 이모 씨와 그의 막내 딸 이모 양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당시 1층으로 추락했던 둘째 딸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모 씨의 부인 노모 씨와 첫째 아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2명을 포함해 부상자는 총 17명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연기 흡입으로 인한 환자로 중상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구조 작업을 마무리하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현장 감식을 바로 시작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고 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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