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콧물 정수기 논란, 위염·장염 유발하는 곰팡이 발견
- 입력 2016. 09.26. 09:57:03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지난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정수기의 배신 2부 소비자, 물 먹었다’가 방송돼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정수기 사용자들의 제보가 잇따르자 전국 곳곳의 정수기 사용자들을 직접 만났다. 정수기 내부에서 콧물처럼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됐고 제작진은 한국의과학연구원에 해당 이물질 덩어리의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 콧물 정수기의 정체는 미생물 막으로 밝혀졌다. 한국의과학연구원은 “미생물 막이 형성돼 점액질 안에 곰팡이가 살고 있기에 이런 색깔을 띄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곰팡이는 “위염과 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는 “자동 순환되기 때문에 이물질이 발생될 가능성이 낮다. 이물질이 생겼다면 관리 직원의 문제”라고 해명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