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수라’ 정우성 “잘 생겨 불편한 점? ‘없다’… 배우로선 불편함 있어”
- 입력 2016. 09.26. 15:09:38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정우성이 자신 직업의 특성상 겪는 불편함에 대해 고백했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정우성을 만나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 제작 사나이픽처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자신의 잘생긴 외모에 대해 시원스레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 그에게 “잘 생겨서 불편한 점은 없느냐”고 묻자 “없다”고 명쾌하게 답하면서도 “배우라 불편한 점은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익명성 없는 건 불편한 것”이라며 “일상이 주는 자유가 있잖느냐. 일상으로 얻는 스트레스도 물론 많지만 예를 들어 넋 놓고 밖에서 앉아 있을 수 있는 것도 큰 위안이다. 그래서 일 년에 한두 번 여행을 가곤 한다”고 말했다.
반대로 ‘배우라서 좋은 점’에 대해 묻는 질문엔 “식당 예약할 때 좋은 자리 잘 준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액션영화다. 누가 더 나쁜 사람인지 가릴 수 없는 악인들의 치열한 전쟁을 스크린에 담았다. 제 41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감기’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 화려한 출연진을 만나 기대를 모은다.오는 28일 개봉. 러닝타임 132분. 청소년 관람불가.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