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STYLE] ‘뉴 스텝업: 어반댄스’ 속 힙합 패션 트렌드
- 입력 2016. 09.27. 09:08:43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영화 ‘뉴 스텝업: 어반댄스(테미 데이비스 감독, TCO㈜더콘텐츠온 ㈜나인플래너스 제공)’은 댄스를 소재로 한 만큼 힙합 패션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뉴 스텝업: 어반댄스’는 군대에 입대하라는 아버지의 강요 속에도 크루 활동을 하며 춤을 향한 열정과 꿈을 키워나가는 힙합 댄서 투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가운데 스타일리시한 댄서들의 의상이 가득해 영화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한다. 세계챔피언 K크루, 투의 친구들 2PK, 영화의 안무 디렉팅을 맡은 패리스 고블까지 그들의 무대의 의상을 분석했다.
◆ K크루 ‘다크 스웨거’
K 크루의 패션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캐주얼 트렌드의 중심에 있었던 ‘스웨거’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낸 스포티 무드가 큰 특징이다. 특히 여자 주인공 샤샤는 슬리브리스 톱을 착용해 그녀의 탄탄한 복근과 스키니한 몸매를 더욱 부각시킨다. 여기에 블랙 스키니 팬츠를 매치해 시크한 느낌을 살리거나 트레이닝 팬츠를 매치해 애슬레저룩을 연출하는 식이다.
◆ 2프릭스 ‘키치한 댄서’
투의 친구들 2PK와 프릭스가 만나 결성된 2프릭스는 키치한 느낌을 앞세운 캐주얼 힙합 패션을 보여준다. 만화적인 프린팅이 가득한 의상을 선택해 밝고 유머러스한 느낌을 더한다. 2PK가 춤을 추면서 점프슈트를 벗는 장면은 이 영화의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이기도 하다. 이때 허리춤에 묶어서 스타일링한 스타디움 재킷은 춤을 더욱 역동적으로 보이게 만든다.
◆ 패리스 고블 ‘카리스마 갱스터’
자넷 잭슨, 제니퍼 로페즈,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며 이름을 알린 패리스 고블과 그녀와 함께 전 세계 힙합 댄스 대회를 휩쓴 크루 멤버들의 깜짝 등장 장면은 단연 영화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 장면에서 패리스 고블은 망사 소재의 블랙 의상에 여러 개의 체인을 레이어링해 갱스터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 이마를 가로지르는 큐빅과 액세서리로 카리스마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뉴 스텝업: 어반댄스’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