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뻔한 여자들의 뻔하지 않은 '가을 셔츠‘ 스타일링, 황정음 vs 박신혜
- 입력 2016. 09.27. 11:36:27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이렇다 할 스타일 취향이 없는 여자라면 올 가을 셔츠 연출법에 변화를 줘 자신만의 개성을 더해볼 것.
황정음 박신혜
손목을 덮을 만큼 길게 늘어진 와이드, 롱커프스 아이템이 엄청난 애정을 얻고 있는 가운데, 황정음과 박신혜처럼 길게 늘어진 커프스를 한 번 접어 입어 내추럴하면서도 단정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것도 괜찮다.
이때 황정음처럼 브래지어가 보이기 바로 직전까지 단추를 푼 뒤 칼라를 목 끝까지 당겨주면 쿨한 느낌을 더할 수 있는데, 과감하게 컬러 와이드팬츠를 매치하면 드레스업한 자리에서도 빛날 수 있다.
황정음처럼 지나치게 너울거리는 실루엣을 완성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박신혜처럼 단추를 한, 두 개만 깔끔하게 푼 블루셔츠를 하이웨이스트 스커트 안에 넣어 입는 것도 방법이다.
여기에 잘 빠진 스틸레토힐을 연출하면 걸음걸이마다 보이는 발목으로 여성적이면서도 농염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