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생로랑 2017 S/S 레디 투 웨어, 치명적인 여자들의 ‘글램룩’
- 입력 2016. 09.28. 09:30:02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 2017 S/S 레디 투 웨어 패션쇼가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된 가운데, 깡마른 소녀들의 글램룩이 여자들의 쇼핑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한쪽 어깨를 완전히 드러낸 테일러드 재킷 스타일의 미니원피스에 실키한 스카프를 땅에 끌릴 듯이 두르거나, 속이 완전히 보이는 시스루 레이스 장식과 벌룬 소매가 합을 이룬 슈퍼 미니원피스에 스틸레토힐을 매치했다.
그런가하면 전투적인 레오퍼드 프린팅의 파워숄더 미니원피스, 아슬아슬하게 가슴선에 걸리는 건축적인 가죽 미니원피스까지 농염한 무대가 완성됐다.
이 밖에도 벨벳 소재의 뷔스티에 톱을 보이핏 생지데님에 매치하거나 글리터리 뷔스티에 드레스와 클래식한 블랙 벨트의 조합, 레이스 브라톱에 오버핏 테일러드 숏재킷과 스키니진을 매치한 입생로랑다운 쿨한 룩도 볼 수 있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