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국영화의 풍경 그리고 감독 김수현
- 입력 2016. 09.29. 16:00:48
- [시크뉴스 윤상길 기자]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올해 만날 수 있었던 다양성영화 가운데 특별히 주목할 작품을 소개하는 ‘최근 한국영화의 풍경’(이하 풍경전)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 서울극장 내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상영되는 이번 ‘풍경전’에서는 강렬한 인상을 안겨준 신작 ‘우리 손자 베스트’(2016)를 발표한 김수현 감독의 특별전도 더불어 진행된다.
‘풍경전’에서는 흥행성공작 ‘부산행’의 프리퀄인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서울역’과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에 대한 김정근 감독의 다큐멘터리 ‘그림자들의 섬’(2014)을 포함해 모두 5편이 상영된다.
‘풍경전’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은 스릴러, 좀비 애니메이션, 노동현실에 대한 문제 제기 등 다양한 색깔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김수현 감독 특별전’에서는 데뷔작인 ‘귀여워’(2004)와 두 번째 작품인 ‘창피해’(2010), 요즘 스크린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중편 ‘연소, 석방, 폭발, 대적할 이가 없는’(2012) 그리고 ‘일베 청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우리 손자 베스트’ 등 모두 4편이 상영된다.
이 특별전을 기획한 서울아트시네마 관계자는 “자신만의 길을 느리지만 힘 있게 걷고 있는 김수현 감독의 작품을 통해 영화적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영화 애호가들은 “수백만의 관객을 동원하는 작품은 많아졌지만 이야기의 치밀한 밀도와 다양한 시각과 세계관을 보여주는 영화는 점점 줄어주는 현실을 감안할 때 자신만의 유의미한 도전을 보여준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반갑다”라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시크뉴스 윤상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행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