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박물관 초대展, 박재희 작가 ‘Love & Glory’ 개최
입력 2016. 09.29. 16:12:01

Love & Glory #3 _acrylic on canvas_2016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이 개최하는 초대전의 마지막 주인공 박재희 작가의 ‘Love & Glory’ 전시가 내달 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박재희 작가는 독특한 조형미와 색채 해석을 통해 말의 내면적 속성을 의인화한 따뜻한 소통을 이끌어냈다. ‘Love & Glory’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말과의 만남, 내면의 속삭임, 말과 말의 소통, 숭고한 승리의 순간 등을 담은 다양한 그림들이 소개된다.

작가는 말에 대한 한국적 전통과 서구적 상징을 기반으로 말에 담긴 외연묘사와 함께 말의 내면적 속성을 표현했다. 더불어 말을 자신과 동일시함으로써 가족과의 소통, 신앙이 스며든 믿음의 의미, 타자와의 관계 등을 ‘사랑, 그 너머에 자리한 숭고한 영광’으로 재해석했다.

작품 세계는 나와 말의 대화에서 시작해 가족, 사회, 인류애적 상징성으로 확장된다. ‘Love & Glory’라는 전제가 ‘사랑-사이’ ‘희망-성장’ ‘질주-영광’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이루어져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지난해 말부터 7팀의 아티스트를 선정, 품격 있는 말문화 보급과 예술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초대작가전’을 진행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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