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공항 가는 길’ 김하늘 화이트셔츠, 이상윤 그럼에도 “보고싶다”
- 입력 2016. 09.30. 15:31:5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불륜을 과감하게 꺼내든 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은 이해할 수 없지만 이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가며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KBS2 '공항 가는 길'
애니의 죽음으로 얽힌 최수아(김하늘)와 서도우(이상윤)는 지난 28, 29일 방영된 3, 4회에서 삶에 위안이 되는 존재로 서로를 가슴 깊이 묻게 돼 본격적인 일탈을 시작했다.
이상윤의 작업실을 찾은 김하늘은 이상윤 아내의 갑작스런 방문으로 1층 맥주바에서 마지막 150잔째 수제맥주를 앞에 놓고 하얗게 질린 얼굴로 앞만 응시했다. 심경이 복잡해진 김하늘은 “말하자 가서. 그 사람 있으면 시작도 안했지만 끝내겠다고 하자. 웃겠지? 그래도 말하자”라며 도우의 작업실을 다시 찾았다.
이때 김하늘은 주로 입던 베이지 계열이 아닌 말끔하게 다림질 된 화이트셔츠와 짙은 퍼플색 플리츠스커트의 컬러 대비로 결단을 내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친구 현우의 전화로 수아가 자신의 작업실을 찾은 사실을 알게 된 현우는 아이를 안치하고 나오면서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뭔가 복잡한 마음일 거라는 생각에 그녀가 작업실에서 쉴 수 있게 배려했다.
김하늘의 화이트셔츠와 퍼플 스커트의 조합은 이상윤의 화이트셔츠와 짙은 퍼플 타이와 합을 이루면서 같은 장소에 있진 않아도 서로 같은 마음이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듯한 효과를 냈다.
이상윤과 김하늘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공항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