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판타스틱’ 박시연 vs 채국희 ‘화이트’, 불륜 응징 통쾌한 한방
- 입력 2016. 10.01. 19:11:5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 9월 30일 JTBC ‘판타스틱’ 9회에서 박시연이 불륜 행각을 벌이던 김영민과 채국희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JTBC '판타스틱'
시댁식구들의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꿋꿋이 참아왔던 백설(박시연)은 남편 최진태(김영민)가 주는 성적 모멸감과 시누이와 시어머니의 무차별 폭력, 이미도(채국희)가 남편을 대하는 태도에 결국 폭발했다.
박시연은 자신이 보는 앞에서 김영민과 애정 행각을 벌였던 채국희를 찾아가 “이 남자 갖고 싶어요?”라며 운을 땠다.
이때 채국희와 박시연의 목을 반쯤 감싼 화이트 상의가 비슷한 듯 다른 디자인으로 두 사람의 달라질 상황에 대한 암시를 줬다.
박시연은 군더더기 없는 기본 화이트 터틀넥 티셔츠와 칼라가 달린 렙스타일의 블랙 원피스로 부드러움 속에 강인한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채국희는 드레이프 디테일이 들어간 화이트 블라우스에 H라인 그레이 재킷을 입고 트레이드마크인 말끔하게 올백으로 넘긴 올림머리로 마무리한 허세 가득한 포멀룩으로 권력 외에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속내를 내보였다.
채국희가 아무 말 못하자 박시연은 김영민에게 “그러면 당신이 대답해요. 이 여자 욕심나요? 이 여자랑 살고 싶어?”라며 선택할 것을 요구했다.
김영민이 “당연히 당신이지. 당신이 와이픈데. 그때 그 일은 낮술 때문에 딱 한 번 실수한 거라니까”라며 읍소하자 채국희는 분을 억지로 삭이며 “나 이 나라 국민들 세금 받아서 나랏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일하는데 불러내서 시답지 않은 농담 따먹기 하는 거 이거. 이거 이 나라 국민에 대한 결례입니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박시연은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내가 그 월급 주는 사람이야. 나랏일 하라고 월급 줬더니. 왜 하라는 일은 안하고 왜 남의 집에 와서 분탕질이야”라며 두 말 못하게 쏘아붙였다.
두 여자 가운데서 김영민은 화이트칼라의 블루 드레스셔츠에 블랙 포멀 베스트까지 갖춘 완벽한 드레스업 차림이었지만 이런 모습이 오히려 무능력해 보이는 효과를 냈다.
박시연이 김영민을 온전히 어른으로 키워낼지 아니면 기본 예의도 모르는 남편과 시댁식구를 벗어나 독립적으로 살지 앞으로 변화가 궁금해진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판타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