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매출 1위’ 애슐리, 알바생 열정페이 꼼수 온상
- 입력 2016. 10.05. 10:04:25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 매출 1위인 애슐리가 아르바이트생에게 초과 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려 꼼수를 쓰고 있다는 증언이 제기됐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4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의 한 애슐리 매장은 아르바이트생의 근무시간을 15분 단위로 기록했다. 이에 아르바이트생은 소위 ‘꺾기’로 일을 더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했다.
이 매장은 아르바이트생들에게 “10분 전 대기는 기본 매너”라면서 대기시간을 근로시간으로 본다는 근로기준법과 달리 대기시간 10분에 대해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이 매장은 근로기준법상 1년 미만의 근로자라도 1개월 이상 근무 시 제공하게 돼 있는 1일 연차휴가나 연차수당도 제공하지 않았으며, 4시간 마다 30분씩 보장된 휴게시간도 주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랜드 측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일부 문제가 된 점들을 점검하고 아르바이트 노동자 처우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