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예보] 여름 같은 가을 즐기는 팁 이혜영 ‘미니스커트 활용법’
- 입력 2016. 10.05. 13:53:3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오는 8일 토요일까지 서울 한낮 기온이 영상 25도까지 오르는 늦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오전에는 영상 15도를 밑돌면서 하루가 시작돼 일교차가 커 요즘 같은 날씨에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지 난감해지기 마련이다.
이혜영
그러나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가을과 여름이 뒤섞인 계절 크로스오버 패션을 즐기기 딱 좋은 때이다.
마치 소울메이트인 듯 패션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이혜영은 서클, 푸프, 튤립의 각기 다른 실루엣이지만 길이는 짧은 마이크로미니 스커트의 여름에 어울릴법한 쿨한 하의에 상의는 가을 정취가 듬뿍 담긴 아이템을 선택해 대비 효과를 줬다.
화이트 푸푸 스커트에는 몸에 꼭 맞는 자수가 놓인 네이비 카디건을, 퍼플 서클 스커트에는 꽈배기 짜임의 회이트 스웨터를, 글렌체크 튤립 스커트에는 오버사이즈 그린색 후드 스웨트셔츠를 입어 가을과 여름을 재치 있게 뒤섞었다.
가을 정취를 즐기면서 여름의 쿨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계절 크로스오버룩은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이번 주에 즐기기 좋은 딱 제철 패션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혜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