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철학] 유해진이 밝힌 ‘럭키’ 모자 vs ‘삼시세끼’ 등산복 비하인드 스토리
입력 2016. 10.05. 15:56:00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유해진이 자신의 영화와 관련된 아이템과 예능에서 즐겨입는 의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유해진을 만나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 제작 용필름)를 주제로 영화와 연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그는 수수한 차림에 ‘Lucky(럭키)-13’이란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나타났다.

그는 모자에 대해 “늘 쓰던 건데 ‘럭키’ 개봉일도 13일이고 이게 이상해서 쓰고 왔다”며 “영화 때문에 준비한 건 아니다”라고 우연의 일치임을 설명했다.

의상과 관련, 지난 달 종영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고창편’에서 늘 등산복 패션이었던 이유를 묻자 “그렇게 보여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게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었다”며 “(‘삼시세끼 어촌편’의) 만재도 때부터 그렇게 입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시세끼’에 나오듯 아침에 내가 일상적으로 산을 가는데 산에 가면 땀이 났다”며 “곧 아궁이 앞에서 불을 피우면 냄새가 엄청 스몄다. 불 피우기가 정말 힘들어서 땀도 많이 흘렸다. 옷을 갈아입는다는 게 정말 소모였기에 한 벌로 갔다. 아침부터 땀을 흘렸기 때문에 멋 부리는 옷은 내 활동에 거추장스런 옷이었다. 그래서 아웃도어를 많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땀이 비 오듯 해서 기능성 옷을 착용했다”며 “내가 하는 일이 바깥일이라 멋 부리는 옷은 무겁고 답답할 거라 생각했다. 기능성 옷을 입으니 땀을 흘려도 조금 있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실용적이었다. 평소에 자주 입는 옷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다. 오는 13일 개봉. 러닝타임 113분. 15세 이상 관람가.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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