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지나간 마린시티, 깨진 보도블록 도로 곳곳에 흩어져
입력 2016. 10.05. 21:05:06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제18호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마린시티의 모습이 공개됐다.

5일 부산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마린시티 그 후”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물이 빠지고 난 뒤 마린시티의 모습으로 보도블록이 깨져 도로 곳곳에 흩어져있고 해안가 모래가 밀려 들어와 도로를 뒤덮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부산경찰은 “현재 마린시티 일대 복구작업 중이니 우회바란다. 바람은 아직 잦아든 건 아니니 주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린시티는 그동안 2003년 매미, 2010년 뎬무, 2012년 볼라벤 등 태풍이 올 때마다 바닷물이 해안 방수벽을 넘어오는 월파 피해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

2012년 태풍에 대비해 방수벽을 설치했지만 이번 태풍으로 제 역할을 못 하는 것으로 확인되자 시는 다시 초대형 해상방파제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부산경찰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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