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공항 가는 길’ 김하늘 ‘트렌치코트’, 이상윤 “고마워요”
입력 2016. 10.07. 09:13:29

KBS2 '공항 가는 길'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KBS2 ‘공항 가는 길’이 죽음과 사랑을 대비하며 운명으로 이상윤과 김하늘을 더욱 단단하게 엮었다.

지난 6일 6회에서 어머니 고은희(예수정)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서도우(이상윤) 앞에 우연인 듯 필연으로 최수아(김하늘)가 나타났다.

시어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난 후 이상윤 어머니 죽음 소식을 듣고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밖으로 나온 김하늘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멍하니 서있었다. 그 순간 걸려온 수화기 너머 “비 오는 데 거기서 뭐해요”라는 말을 들려오고 본능적 끌림으로 이상윤에게 달려갔다.

“어머니께 팥죽 드린 사람이 수아씨 맞아요?”라는 이상윤의 말에 김하늘은 “그분이 어머니?”라며 당혹감과 안쓰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김하늘은 오버사이즈의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손목과 허리를 묶어 실루엣이 풍성하게 연출해 따스한 속내를 세련되게 표현했다. 이상윤은 몸에 적당히 피트되는 시크한 블랙 슈트는 아픔으로 축 처진 어깨와 대비되며 안쓰러움을 불러일으켰다.

이상윤은 김하늘에게 “고마워요”라며 죽음을 앞둔 어머니가 자신에게 남긴 운명 같은 인연을 느끼며 그녀를 끌어안고 흐느꼈다.

이상윤은 하나 둘 드러나는 딸의 비밀과 어머니의 죽음으로 장희진에 대한 신뢰에 균열이 가면서 김하늘과 더욱 깊은 관계로 접어들 것을 암시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공항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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