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10 어워즈] 짠내 남주 3인방 시상식 룩 류준열 vs 이제훈 vs 에릭
- 입력 2016. 10.10. 08:28:46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케이블TV tvN 드라마의 10년을 정리하는 ‘tvN10 어워즈’ 시상식이 지난 9일 열린 가운데 ‘짠내’ 나는 남자 주인공 3인방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류준열 이제훈 에릭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지만, 끝내 덕선과의 사랑을 이루지 못한 류준열은 광택이 도는 블랙 재킷을 입고 등장해 트렌디한 매력을 뽐냈다.
하얀 셔츠에 큼지막한 블랙 보타이를 매치하고 블랙 재킷과 일자로 똑 떨어지는 팬츠, 구두를 더해 평소 캐주얼한 스타일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tvN 드라마 ‘시그널’을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제훈은 남색 슈트를 말끔하게 차려 입고 등장했는데, 극의 특성상 조진웅과는 무전기 너머로만 연기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하얀 셔츠에 남색 보타이를 더하고 넉넉한 피트의 남색 재킷과 팬츠를 매치했다. 다소 품이 크고 길이가 긴 재킷이 다리가 짧아 보이는 효과를 줘 아쉬움을 남겼다.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을 통해 미래가 보이는 남자 박도경 역을 맡아 연기한 에릭은 최근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도 합류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얀 셔츠에 까만 보타이를 매치하고 베스트와 슬림한 피트의 팬츠를 더한 뒤 레드 벨벳 재킷을 걸쳐 고급스럽지만 센스 있는 룩을 보여줬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