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대의상 비하인드] 뉴이스트가 꼽은 ‘최고의 콘셉트’와 ‘소화력 甲’ 멤버
- 입력 2016. 10.10. 10:30:56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5년차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가 지금까지 소화했던 앨범 콘셉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콘셉트와 신작인 ‘CANVAS’를 가장 잘 소화했다고 생각하는 멤버를 꼽았다.
뉴이스트
지난 5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뉴이스트를 만나 이들이 지금까지 앨범을 통해 도전했던 여러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와 이번 앨범의 소화력이 가장 뛰어났던 멤버를 꼽았다. 지금까지 다양한 앨범을 준비하고, 발매하면서 점점 앨범 참여도를 높였던 이들이기 때문에 더욱 자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먼저 리더 JR과 렌은 가장 마음에 드는 콘셉트로 데뷔 앨범인 ‘FACE’를 꼽았다. 렌은 “데뷔 때가 기억이 많이 난다. 뚜렷한 콘셉트가 있었고, 저희가 그때 18살이었다”며 “교복을 입을 나이고 하니까, 그 콘셉트를 했을 때 위화감도 없었다. 콘셉트를 잘 소화했던 것 같고, 지금까지 했던 앨범 중에서 팬 분들 반응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JR은 “굳이 하나를 꼽자면 저도 ‘FACE’ 앨범인 것 같다. 담고 싶은 음악과 내용도 저희가 고등학생이라 잘 이해할 수 있었기도 하고, 조금 더 저희한테 잘 맞춰진 정장 입은 느낌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JR&민현 데이브레이크
민현은 독특한 이유로 ‘잠꼬대’ 앨범을 꼽았다. 화려한 색감의 의상이 다시는 입을 수 없을 것 같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의상이 기억에 남는다”며 “마음에 들고 안 들고를 떠나서 되게 화려했다. 그런 의상을 다신 입을 일이 없을 것 같아서, 기억 속에 담아 두고 싶다. 굉장히 화려했다. 티셔츠에 토끼 귀 달려 있고, 그때 그 의상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맏형 아론은 “‘굿바이바이’ 의상이 좋았던 것 같다. 다들 슈트를 입었었는데, 애들이 슈트 입으면 다들 멋이다. 그래서 저는 그때 의상이 좋다”고 말했으며 백호는 이번 ‘Love Paint’ 의상을 최고로 꼽으며 “힘을 준 것 같지만, 안 준 것 같기도 하다. 트렌디하기도 하고. 화려한 것보단 자연스러우면서 화려할 부분만 화려한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의상을 가장 잘 소화한 멤버를 꼽아 달라고 하자, 백호는 망설임 없이 자기 자신을 뽑아 재치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렌이라고 생각한다”며 “비주얼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그렇고 뭔가 카툰돌이라는 말도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노래에서 보여주려고 했던 것도 사랑에 색을 칠한다, 이런 부분이었는데 그런 것들을 가장 잘 소화해 준 멤버인 것 같다”고 전했다.
뉴이스트 Love Paint
리더 JR 역시 렌을 꼽았다. 그는 “패션이나 비주얼적으로 아이디어를 많이 냈고, 얘기를 많이 했던 멤버이기 때문에 가장 잘 어울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멤버들 다 잘하긴 하지만, 굳이 한 명을 꼽자면”이라고 나머지 멤버들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민현은 무대 위에서 의상을 비롯한 음악의 매력이 잘 전달될 수 있게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얼굴 각도를 유지한다고 숨겨진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모두 자신 있어 하는 얼굴 각도가 있지 않냐. 방송 제 파트 나오면 항상 그 각도에서 한다”며 “이제 팬들이 눈치 채고 담 걸리는 거 아니냐고 하고, 파스 필요하지 않냐고 하시더라. 정면보단 이게 더 자신 있으니까 그렇게 하게 되는 것 같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들은 멤버들 역시 “프로패셔널한 모습인 것 같다”고 감탄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