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철학] “정석만 지키자!” 뉴이스트의 피부-머릿결-다이어트 관리법
입력 2016. 10.10. 10:58:05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뉴이스트 JR 렌 백호 아론 민현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탈색부터 장발까지 유난히 헤어스타일 변화가 많았던 그룹 뉴이스트가 각자 자신만의 피부, 머릿결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10월 5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뉴이스트. JR과 렌은 활동 초기와 또 다른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보통 아이돌 그룹은 컴백한 직후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두 사람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변신을 시도했다.

이렇게 자주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만큼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머릿결 관리 비법이 있었다. 먼저 렌은 “요즘에는 그냥 샴푸만 한다. 전에는 거의 한 3년간 금발과 장발을 유지했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했다”며 “일어나면 막 빗자루가 빠지고 그랬다. 그래서 살자고 어쩔 수 없이 관리를 진짜 열심히 했는데, 샤워할 때 두피 마사지도 하고 해서 1시간이 걸렸던 기억이 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최근 발매한 두 개의 앨범 활동 당시 탈색 머리로 변신한 민현은 “지난 앨범부터 탈색을 자주 하다 보니까 머릿결이 많이 안 좋아져서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 전에는 그냥 매니저 형이 사다 주시는 샴푸, 린스를 썼다. 그냥 슈퍼 거”라며 “일반적으로 시중에 파는 샴푸를 썼는데, 그걸 쓰니까 말릴 때도 머리가 손이 안 들어가고 그래서 따로 주문을 해서 쓰고 있다”라고 센스 있는 답변을 전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JR은 “화장품, 샴푸, 린스 이런 걸 안 사는데 요즘 저걸 다 샀다”며 “최근에는 제가 쓰는 화장품이 어디 것인지 몰라서 헷갈린 경우도 있었다. 저는 점원 부르는 걸 진짜 싫어한다. 한 10분을 구경을 했는데, 세 바퀴를 돌았는데 없는 거다. 밖에 나가서 봤는데 내가 원하는 가게가 아니더라. 그래서 민현이한테 전화했다, 크림 뭐 쓰냐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호는 “저는 점원 부른다. 제가 쓸 건데 뭐 사야 해요, 묻고 이거 이거 써야한다 이러면 그냥 다 산다. 호갱님이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특히 렌은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모공 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이다. 너무 힘들더라. 피지 올라오고 막 그러는 게, 너무 힘들다”며 “지성이라서 코 쪽이나 이런 건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에 두 번 꼭꼭 하고 머드팩도 두세 번 하고, 마스크 팩도 세 번 정도 하는 편이고. 꼭 그렇게 관리해 주는 것 같다”고 말해 여자보다 더 철저한 관리 비결을 설명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각자만의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다. 렌은 “진짜 열심히 했다”며 “일단은 6시 이후로 안 먹으려고 노력하고 그 전에는 그래도 제가 먹고 싶은 것들을 일단 먹는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신다. 물을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니까, 많이 먹으려고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백호는 “다이어트 다 해 봤다. 덴마크, 원 푸드 이런 것보다 정석적으로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그런 거 하면서 민현이랑 자전거도 타러 다니고. 그런 정석적인 것들이 많이 빠지는 것 같다”고 전했으며 민현은 “원래 살이 있는 편이 아니라서 할 생각이 없었는데, 트레이너 분이 하면 멋질 것 같다고 해서 그 말에 홀려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 2주 동안 일반식을 안 먹었다. 그때 진짜 힘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일부러 살을 찌운다는 아론과 JR은 활동을 하면 살이 자연스럽게 빠진다고 한다. JR은 “활동을 하면 살이 많이 빠진다. ‘여왕의 기사’ 때도 첫 주랑 마지막 주가 다르다, 살이 많이 빠져 있다. 일부러 활동 전에는 살을 찌우고 활동 하다 보면 살이 빠지니까 그렇게 조절하는 편”이라고 말했으며 아론은 “활동할 때는 자연스럽게 빠지는 것 같다. 먹을 거 다 먹는다. 어제도 새벽에 광어 먹었다”라고 독특한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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