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BIFF] 한예리vs이엘vs정연주, 레드카펫 메이크업 시크릿 공개
입력 2016. 10.10. 14:33:53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지난 10월 6일,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은 레드카펫에서 돋보이는 아름다운 여배우들의 등장으로 시작됐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여배우들의 드레스와 메이크업이 화제를 모았다.

레드카펫 메이크업은 그 해의 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주기 때문에 여배우들의 뷰티 노하우에 뜨거운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메이크업 후원사로 10년 넘게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룩을 책임지고 있는 메이크업 브랜드 맥이 올 가을 레드카펫을 수놓았던 여배우들의 메이크업 시크릿을 전격 공개했다.

맥 프로이벤트의 김혜림 팀장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룩에서는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피부 표현은 물론 음영감 있는 아이메이크업 그리고 강렬한 레드립 등 전체적인 패션 스타일에 맞춰 한 가지씩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빛냈던 아름다운 3명의 여배우 한예리, 이엘, 정연주의 메이크업 시크릿은 아래와 같다.

◆ 한예리: 맑고 깨끗한 피부+ 세련된 버건디 레드립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춘몽’의 여주인공 한예리는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뷔스티에 드레스를 입어 색다른 레드카펫 룩을 연출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과한 컬러감은 최소화하여 깨끗한 피부에 버건디 레드립으로 입술에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으로 세련미를 살렸다.

-SKIN: 고급스러운 윤기와 촉촉한 피부 표현을 위해 진주펄이 있는 베이스 제품을 바른 후, 쿠션으로 마무리한다.

-EYE: 브라운과 핑크톤의 아이섀도를 자연스럽게 레이어링해서 과하지 않은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LIP: 고급스러운 스킨과 자연스러운 아이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버건디 레드 컬러와 짙은 바이올렛 컬러를 믹스해 입술에 강렬함을 더한다.

◆ 이엘: 글로우스킨+음영 아이메이크업


영화 ‘내부자들’로 단숨에 신스틸러로 등극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엘은 섹시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 바디 실루엣이 드러나는 반짝이는 드레스를 착용했다. 여기에 고급스럽게 빛나는 피부연출과 빛나는 음영 아이메이크업으로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SKIN: 투명하면서 생기 있어 보이는 스킨연출을 위해 스트롭 크림과 오일을 믹스해 전체적으로 펴 발라준 후, 브러시를 이용해 쿠션을 피부에 밀착시키듯 발라준다. 피부의 화사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복숭아빛 파우더를 사용하여 가볍게 쓸어 마무리해준 후 스킨 피니시 제품으로 눈가 C존, T존 등에 고급스러운 윤기를 더한다.

-EYE: 음영감 있는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발라주고, 브라운 아이글리터를 동공 부분과 언더아이 부분에 톡톡 찍듯이 발라준다. 또렷한 눈매를 위해 블랙 아이라이너로 아이라인과 언더라인 점막을 채워준 후 블랙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올려준다.

-LIP: 누드톤의 립 컬러를 전체적으로 바르고 브라운 컬러로 가운데에 포인트를 준다.

◆ 정연주: 무결점 스킨+강렬하고 섹시한 레드립

영화 ‘아기와 나’ 영화로 올 해 처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정연주. 평소 ‘SNL 코리아’에서 보여준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섹시한 블랙 드레스와 강렬한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SKIN: 윤기가 살아있으면서 맑고 투명한 피부결 연출을 위해 CC크림과 오일을 믹스하여 전체적으로 커버해주고,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다크서클과 붉은기를 잡아준다. 완벽한 커버를 위해 쿠션으로 마무리한다.

-EYE: 베이지 컬러의 은은한 광택이 도는 크림타입 아이섀도로 넓은 음영을 준다.

-LIP: 브러시로 립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한 후 레드 컬러의 립스틱을 입술 가득 채워 바르고, 좀 더 진한 레드 컬러를 이용해 립 안쪽에 그러데이션 해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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