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 보스’ 남자 八자 눈썹, 첸ㆍ지코ㆍ바비ㆍ남태현 따라잡기
입력 2016. 10.11. 10:59:23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최근 여자들 못지않게 눈썹을 다듬는 남성 뷰티족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눈썹은 ‘얼굴의 지붕’이라는 말이 있듯이 남성 메이크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다. 눈썹의 형태에 따라 얼굴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 상승형의 눈썹은 강하고 남성적인 매력이 강조되며 일자 눈썹에 가까울수록 온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남자 아이돌 가수들 사이에서는 팔(八)자 형태를 그리는 눈썹 형태가 인기다. 엑소의 첸, 패블락비의 지코, 아이콘의 바비, 위너의 남태현 등의 브로우 메이크업이 대표적. 눈썹 끝이 쳐진 형태는 아련해 보이는 이미지와 함께 부드러운 남성미를 표현한다.

이들처럼 매력적인 눈썹을 연출하게 위해서는 가장 먼저 눈썹을 일자에 가깝게 트리밍하는 것이 우선이다. 눈썹 앞머리 아래쪽의 잔털을 제거하고 눈썹 끝까지 완만한 일자를 그려주듯 다듬는다. 전체적인 숱이 지나치게 많은 것보다는 약간은 흐릿하게 표현되는 것이 더욱 세련되어 보인다.

눈썹을 그려줄 때에는 엷은 회색이나 회갈색 브로우 제품을 사용해 눈썹 앞머리를 한 올 한 올 심듯이 그려주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투명 마스카라를 덧발라주면 더욱 완벽하다. 눈썹 중앙은 자연스럽게 이어준다는 느낌으로 연출하고 눈썹 끝을 45도 각도로 내려그려 마무리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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