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링 팁] 오버사이즈 스웨터 연출법 ‘쇼츠+싸이하이부츠’, 김성령 vs 정혜성
- 입력 2016. 10.11. 11:54:4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원래보다 한 두 사이즈 큰 스웨터는 따스함은 물론 몸매 보정과 가냘픈 몸매를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 여러 기능적 효과를 가진다. 그러나 풍성한 실루엣으로 상, 하의를 모두 통일하면 원래 의도와 달리 부해 보일 수 있어 균형을 맞추는 것이 꼭 필요하다.
정혜성 김성령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 스키니팬츠를 입는 것이지만, 아직 여름의 온기가 조금 남아있으므로 쇼츠에 싸이하이부츠를 신는 스타일링을 시도해볼 적기이기도 하다.
올해 50세가 된 김성령과 26세 정혜성이 세대 차이에도 유사한 블랙 앤 화이트 컬러배색의 오버사이즈 스웨터에 쇼츠와 싸이아하이부츠를 더해 가는 몸매를 부각하고 시크함까지 살린 세대를 아우른 일석이조 스타일링법을 보여줬다.
김성령은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와이드슬리브 스웨터에 블랙 쇼츠와 스웨이드 소재 싸이하이부츠로 엣지있게, 정혜성은 넉넉한 사이즈지만 크롭트 길이로 볼륨을 살린 스웨터에 데님쇼츠와 블랙 싸이하이브츠로 자유분방하게 연출했다.
날씨가 추워져 쇼츠가 부담스럽게 느껴지면 데님 혹은 블랙 스키니진을 입고 싸이하이부츠를 신으면 슬림하고 엣지있는 비슷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