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고스타, 첫 내한공연 세트리스트 공개…비틀스 명곡부터 솔로곡까지
입력 2016. 10.11. 13:15:47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의 링고스타가 54년 만에 첫 내한 공연한다.

링고스타의 내한 공연 ‘앤드 히스 올 스타 밴드(And His All Starr Band) 주최사 측은 11일 공식 SNS를 통해 공연의 세트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리스트에는 비틀즈의 명곡인 ‘왓 고즈 온(What Goes On)’ ‘보이즈(Boys)’ ‘돈 패스 미 바이(Don't Pass Me By)’ ‘옐로우 서브마린(Yellow Submarine)’ ‘아이 워너 비 유얼 맨(I Wanna Be Your Man)’ ‘액트 내추럴리(Act Naturally)’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링고스타가 비틀즈 시절 리드보컬을 맡았던 ‘위드 어 리틀 헬프 프롬 마이 프렌즈(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와 ‘매치박스(Matchbox)’, 1973년 발매돼 링고스타의 명반으로 손꼽히는 [링고]의 수록곡 ‘포토그래프(Photograph)’와 ‘아임 더 그레이티스트(‘I’m The Greatest)‘가 포함됐다.

링고스타의 내한만큼 올스타밴드의 합동 공연 많은 기대를 받고 있어 그들의 세트리스트도 주목 할만 하다. 이번 공개된 리스트에는 스티브 루카서가 ‘토토(Toto)’로 활동 당시 그래미상을 휩쓴 로잔나와 ‘토토’를 데뷔 동시 스타덤에 올려놓은 ‘홀드 더 라인(Hold The Line)’, 토드 룬드그렌의 인생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 ‘아이 소 더 라이트(I Saw the Light)’ ‘와 뱅 더 드럼 올 데이(Bang The Drum All Day)’, 산타나 출신 그레그 롤리의 ‘이블 웨이즈(Evil ways)’ 등이 포함됐다.

내한공연의 관계자는 “70년대 비틀즈, 링고스타의 음악부터 80~90년대 토토, 유토피아, 산타나 등의 음악까지 팝 음악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또한 오직 한국 팬들을 위한 스페셜 스테이지도 논의 중에 있어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링고스타의 내한 공연은 다음 달 5일 저녁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드쇼마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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