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수영화제, 15일 ‘신성일 특별 초청 회고전’ 개최
- 입력 2016. 10.11. 17:09:2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상록수 다문화국제영화제가 10주년을 맞아 ‘신성일 특별 초청 회고전’을 개최하며 의미를 더한다.
신성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영화제 기간 중인 오는 15일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회고전에는 다작 배우답게 그가 출연한 총 500여 편 중 엄선된 대표작이 상영된다.
신성일은 신필름 시절 ‘뉴스타 넘버원’이라는 영어를 이름을 담은 예명으로, 신상옥 감독의 ‘로맨스 빠빠’(1960)에서 막내아들 역할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1962년 한운사의 인기 연속 방송극을 영화화한 ‘아낌없이 주련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맨발의 청춘’(1964)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두 편의 영화를 제작한 극동흥업과 파트너십을 형성한 신성일은 엄앵란과 함께 출연한 작품 마다 인기를 끌며 청춘영화 붐을 일으켰다.
수백편에 달하는 작품 중 ‘만추’(1966), ‘초우’(1966), ‘안개’(1967), ‘장군의 수엽’(1968), ‘별들의 고향’(1974), ‘태양 닮은 소녀’(1974), ‘길소뜸’(1985), ‘위기의 여자’(1987) 등은 지금까지도 회자될 만큼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뿐 아니라 1970년 초반에는 배우뿐 아니라 ‘연애교실’(1971), ‘어느 사랑의 이야기’(1971),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1971), ‘그건 너’(1974) 등 네 편의 청춘 영화를 감독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