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색 머리 톤다운 ‘블루블랙 염색’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 입력 2016. 10.12. 15:02:02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계절에 변화에 따라 여름 내내 밝게 염색한 머리를 어둡게 염색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기분전환을 위해 밝은 색상으로 염색을 감행했을 때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완벽한 헤어 컬러를 얻기 위해 탈색을 감행했다면 문제는 더 크다. 머리카락을 잘라내야 복구가 될 정도로 모발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게 되기 때문이다.
염색한 헤어스타일을 예쁘게 유지하려면 뿌리 염색과 정기적인 영양 관리가 필수다. 만만치 않은 유지비용과 손상도를 감안해내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이와 같은 단점 때문에 다시 원래의 검은 머리나 짙은 브라운 컬러로 염색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전문가들은 “블루블랙 염색 후에 다시 컬러를 바꾸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고 조언한다. 검은색으로 염색한 머리를 왁싱 작업을 거쳐 밝게 바꾸더라도 얼룩이 질 가능성이 높을뿐더러 처음과 같은 완벽한 컬러를 얻기 쉽지 않다.
만약 진한 컬러 염색 후 스타일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면 내추럴 브라운으로 염색하는 편이 안전하다. 또한 얼굴이 완벽한 쿨톤이 아닐 경우 블루블랙 컬러를 매치했을 때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본인의 피부 톤을 고려해 염색약 컬러를 선택하는 게 좋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