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왕’ 심은경 “엔딩 때문에 영화 출연 결심, ‘빨리 갈 필요 없다’ 깨달아”
입력 2016. 10.12. 15:49:29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심은경이 영화 출연 계기와 소감을 밝혔다.

영화 ‘걷기왕’의 언론시사회가 백승화 감독, 배우 심은경 박주희 김새벽 허정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12일 오후 2시에 열렸다.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만복 역을 맡은 심은경은 “영화를 봐서 아시겠지만 엔딩에서 만복이가 경기를 포기했던 것 때문에 영화를 선택했다”며 “10대 들이 미래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는 시기인데 엔딩을 보고 ‘빨리 갈 필요 없는데’ 하는 생각을 나도 최근 했던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우리 영화 엔딩이나 말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 나도 감동을 받고 천천히 걸으며 내가 찾는걸 보는 게 중요하단 걸 깨달았다”며 “촬영할 때 경보 훈련도 박주희 언니와 같이 했는데 기본적인 경보 자세나 규칙에 중점을 두고 연습했다. 경보를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디테일을 요구하는 운동이더라. 골반을 빼고 하는 운동이라 생각했는데 곧은 자세로 걷는 운동이었다. 디테일이 헷갈렸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조하는 세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만복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0일 개봉. 러닝타임 92분. 12세 이상 관람가.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