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혼술남녀’ 키 ‘복고 트레이닝룩’, 채연 향한 취중진담
입력 2016. 10.12. 16:56:04

tvN '혼술남녀'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샤이니’ 키가 첫 드라마 출연작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 ‘띠로리’를 유행어에 올리고, 걸출한 사투리와 그에 어울리지 않는 시크한 트레이닝룩으로 완성한 부조화 속 조화로 시선을 때기 어려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매회 컬러와 스타일링까지 미세한 변화를 준 사회에서 좀 놀아본 공시생의 공감백배 패션은 스토리 전개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지난 11일 12회에서 공명 동영 채연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채연을 향한 진심을 담아 부른 김동률의 취중진담은 그동안 철없어만 보이던 키의 새로운 면모로 보여주며 혼술남녀의 엇갈리는 사랑이 제자리를 찾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그의 진지한 노래뿐 아니라 복고 코드로 연출한 트레이닝슈트가 철없지만 순수한 키의 매력을 부각했다.

키는 사이드라인에 레드 삼선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블랙 팬츠와 레드 집업점퍼의 트레이닝슈트 위에 옆선에 지퍼 디테일이 달린 맨투맨을 겹쳐 입어 패셔니스타만의 능숙한 연출법을 보여줬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소매 위에 시계를 차고 트레이닝 재킷 지퍼를 목 위까지 올려 입어 마치 목폴라를 입은 듯 스타일링해 과거와 현대를 조합한 능숙한 복고룩을 완성했다.

‘혼술남녀’에서 여친룩의 정석 박하선, 명품가이 하석진, 굿가이 공명, 지질남 동영 등 현실에서 상상 가능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200% 발휘하는 키의 존재감이 ‘혼술남녀’를 뻔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혼술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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