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종 뜻 빛내는 ‘코믹 팬츠’ 궁합, 이민호 vs 유아인 vs 이동휘
- 입력 2016. 10.13. 10:50:00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허리선에 짤막하게 걸리는 블루종을 꺼내든 남자들이 많을 터다.
유아인 이민호 이동휘
그러나 블루종 특유의 입체적인 어깨와 등 실루엣때문에 매치할 아이템 선택을 조금만 잘못해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유아인처럼 촘촘하게 퀼팅 장식이 더해진 올리브색 블루종의 지퍼를 못끝까지 잠근 뒤 치노팬츠와 연출하면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이너웨어가 살짝 바깥으로 드러나게 해 지나치게 몸을 부각시키지 않는 편이 남자다운 느낌을 살릴 방법이다.
그런가하면 이민호처럼 가벼운 소재의 블루종을 새하얀 스키니진과 매치하는 모험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절대 다수의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친구의 흰 바지 스타일을 블루종의 타이트한 핏이 한층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레트로 열풍에 따르고 싶다면 이동휘처럼 슈퍼와이드 팬츠와 오버사이즈 블루종을 레이어드해볼 것. 너무 튀는 컬러 아이템보다는 톤온톤으로 떨어지는 것을 골라야 블루종의 실루엣만 강조한 쿨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