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서울 국제 뷰티아티스트 엑스포’ 동남아에 K-뷰티 전파
- 입력 2016. 10.13. 14:33:10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세계 미용인들의 뷰티 경진대회와 한국의 뷰티 제품이 전시되는 ‘제9회 서울 국제 뷰티 아티스트 엑스포’가 13, 14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 아레나홀에서 개최된다.
제9회 국제 뷰티아티스트 엑스포
이번 ‘제9회 서울 국제 뷰티 아티스트 엑스포’는 단순히 제품 전시를 주력으로 하던 여타 엑스포와는 다른 한층 진화된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뷰티 아티스트를 양산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국내는 물론 동남아 각국의 참가자들이 대결을 펼쳐 우승자가 선발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특히 K팝과 함께 한류를 이끄는 산업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K뷰티 중에서도 반영구화장으로 분야를 특화해 비슷비슷한 뷰티 관련 전시와는 다른 차별성을 부여했다.
서울 국제 뷰티 아티스트 엑스포는 역량있는 뷰티 아티스트 발굴이라는 취지와 함께 뷰티 종주국으로 위상을 세움으로써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유학생들을 유치하고, 심사를 통해 동남아시아 미용인들에게 K-BEAUTY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세계 각국에 알리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국내외 미용 관련업계 전문가들과 세계 각국의 유학생들 2000여명을 초대해 반영구 화장 실력을 겨루는 ‘뷰티 아티스트 경진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이 실제 마네킹에 시술을 한 뒤 관련 자격증을 획득하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국제미용가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한국 미용생명과학평생교육원 에서 ISO9001 국제인증 자격증 교육 및 발급을 인∙허가를 받은 국내 유일의 기관이다.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총 9개 부문의 민간자격 ISO9001 국제인증자격증을 발급해 뷰티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고진석 대회장은 “동남아 아시아 지역 전체의 미용 교육이 목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비즈니스가 확장되어 각 나라의 협회가 생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국제미용가총연합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