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 2017 SS-프리뷰③] 신세계·두타·육스 ‘서울패션위크’ 너와 나의 연결고리
입력 2016. 10.17. 12:18:48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닫혀 있던 소비력이 잠시나마 열리는 이 기간을 겨냥해 유통가마다 너나 할 것없이 갖가지 할인, 이벤트 소식을 알리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정구호 총감독 체제로 바뀐 지 3회째를 맞는 서울패션위크가 회를 거듭할수록 보다 탄탄하게 국내 대규모 패션행사로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유통가마다 서울패션위크 특수를 이용한 행사를 내놓고 있는 것.

편집숍 분더샵 청담은 지난 14일부터 2016 F/W 패션위크를 진행해 패션뿐 아니라 예술, 음식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배우 유아인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있는 아티스트 그룹의 의상을 처음으로 공개한 것은 물론 카이, 더 센토르, 서리얼 벗 나이스 등 8명 신예 디자이너들의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다. 게다가 DDP에서 쇼를 진행하지 않는 디자이너 스티브 제이 앤 요니 피의 비밀스러운 무대도 18일 분더샵에서 열린다.

무엇보다 서울패션위크가 개최되는 DDP 인근 두타, 롯데피트인, 밀리오레 등 쇼핑몰 간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두타의 경우 내달 25일까지 밤 10시부터 심야 쇼핑을 즐기는 고객에게 미드나잇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늦은 밤까지 실시되는 서울패션위크 열기 속 소비력을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이 밖에도 여의도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IFC몰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입점 브랜드 기반의 패션위크를 진행했다.

상권 타깃인 직장인들이 몰리는 점심, 저녁 시간을 이용해 에이치앤엠, 버쉬카, 망고,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등 유명 브랜드 미니 컬렉션 및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해 이 기간 매출에 긍정 영향을 얻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해외 유명 온라인 편집숍 육스까지 서울패션위크를 겨냥해 한국 소비자들을 공략에 나섰다. 육스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럭키 슈에뜨와 손을 잡고 총 10개 제품을 내놓는다. 해당 캡슐 컬렉션은 27일까지 건대 커먼그라운드 팝업 스토어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서울패션위크가 진행되는 기간과 맞물리는 19일부터 23일까지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리빙 및 주얼리 브랜드 80여 개의 전시를 진행해 오프라인 시장에 특히 차갑게 식어있던 소비심리를 자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분더샵, IFC몰, YG케이플러스, 육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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