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아이비룩’, 주진모 ‘주물 커플룩’
입력 2016. 10.18. 09:15:00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와 주진모가 성소수자가 연관된 살인 사건을 두고 견해가 팽팽히 맞서며 흥미를 끌어올렸다.

지난 17일 7회에서 최지우는 오성그룹 사위이자 유명 앵커 김창희 사건을 맞게 되면서 부부의 뒤를 캐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 멤버십 호텔에서 주진모와 마주치고 우연치 않게 김창희에게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됐다.

주진모가 감추려 했던 동영상을 손에 쥔 최지우와 이를 뺐긴 주진모는 사건을 놓고 언쟁을 벌였다.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의 각기 다른 느낌의 아이비룩이 상황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끌었다. 최지우는 소맷단에 레드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노칼라 네이비 재킷에 윗단추까지 채운 화이트셔츠를 받쳐 입고 미디 플리츠스커트로 마무리해 시크한 모범생룩을 완성했다. 반면 주진모는 롤업 데님팬츠와 블랙 터틀넥스웨터에 등판에 커다란 자수 레터링이 들어간 블랙 재킷의 힙한 코드를 더해 자유분방한 아이비룩 연출했다.

주진모가 “차금주씨는 제 종물입니다. 즉 나는 차금주씨의 주인이라는 얘기죠”라며 자극하자 최지우는 “나도 주인이에요. 난 이 사건의 주인이라고. 김창희씨는 내 의뢰인에요. 난 무조건 내 의뢰인을 보호할거고, 성소수자든 뭐든 중요하지 않아요. 나한테 중요한건 김창희씨는 진범이 아니라는 거에요. 그 영상을 보니까 더더욱 확신이 가네요”라며 사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당당하게 피력했다.

매회 세간이 화제가 됐던 사건이 소재로 등장해 가볍기만 할 것 같은 로맨틱 코미디에 잔잔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 이번 셀러브리티의 성소수자가 연관된 살인 사건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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