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혼술남녀’ 하석진 ‘스트라이프 슈트’, 박하선 향한 ‘설레는 집착’
- 입력 2016. 10.18. 10:54:5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tvN ‘혼술남녀’가 극강 혼술 마니아 하석진이 박하선과 연애를 시작하면서 혼술 취미에 몰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tvN '혼술남녀'
지난 17일 13회에서 진정석(하석진)은 박하선과 달달한 ‘오늘부터 1일’ 데이트를 시작했으나 시련당한 황진이를 위로해줘야 하는 박하나(박하선)와 이른 시간에 헤어지면서 ‘고퀄리티’ 혼술 의식을 행했다. 그러나 다른 날과 달리 혼술에 집중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낯설어 하며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하석진은 다른 날과 다름없이 옅은 화이트 핀 스트라이프 패턴의 블랙 슈트에 블랙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의 와이드 스프레드칼라 셔츠를 입고 자잘한 패턴이 규칙적으로 들어간 블랙 타이와 화이트 행커치프까지 갖춘 말끔한 클래식 코드로 갖춰 입었다.
평상시와 다름없는 빈틈없는 슈트 차림이었지만 마음은 전혀 달랐다. 그는 맥주를 마시면서 “나는 혼술이 좋다. 하루 종일 떠드는 게 직업인 나로서는 굳이 떠들지 않아도 되는 이 시간이 이 고독이”라고 독백을 하다 “이 고독이 너무나, 이 고독이 너무나 좋아야 하는데, 그런데 너무나 신경 쓰인다”라며 박하선 때문에 평온한 고퀄리티 일상에 균열이 가고 있음을 알렸다.
이내 곧 “아냐 구속 집착하기 않기로 했잖아. 퀄리티 떨어지는 연애하지 말자”고 다짐했지만, 어느새 박하선이 있는 클럽으로 자리를 옮겨 사람에 빠진 남자의 집착이 시작됐음을 보여줬다.
클럽에서 나온 하석진은 “혼술은 맞는데 혼춤은 제 취미 아닙니다. 사실 노그래씨 보러 간 거였어요. 남자들 득실대는 클럽에 있는 게 불안해서. 비밀 연애 못 박으며 사람들 앞에서 티 팍팍 내고, 퀄리티있게 영화에 집중하지 해놓고 영화 대신 노그래씨만 감상하고, 게다가 구속 집착은 질색이라고 해놓고 남자들이 찝쩍댈까봐 클럽에 따라가기까지. 고퀄리티 연애를 지향한다고 해놓고는 퀄리티 떨어지는 짓만 엄청 했네”라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하선은 일은 물론 옷차림마저도 빈틈없는 남자가 자신 때문에 빈틈 많은 남자로 변한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이뿐 아니라 7부 벌룬 소매의 화이트 블라우스와 같은 색 서클 미니스커트의 여친룩 정석으로 사랑에 빠진 여자의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소원이 없냐는 하석진의 질문에 박하선은 “그냥 마음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이 너무 좋아서 이 행복이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거든요”라며 정말 좋아서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혼술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