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F 2016] 크레스에딤ㆍOiOi, 컬러풀하고 재기 발랄한 ‘청춘 스피릿’
입력 2016. 10.18. 14:28:15

크레스에딤ㆍOiOi

[매경닷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에서 ‘딤에크레스(DIM.E.CRES)’와 ‘오아이오아이(OiOi)’의 재기 발랄한 2016 F/W 시즌 런웨이가 진행됐다.

지난 10월 15, 16일 양일간 펼쳐진 패션과 음악이 어우러진 패션 축제에서 각 브랜드의 패기 넘치는 로고 플레이와 형형색색의 컬러풀한 컬렉션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딤에크레스(DIM.E.CRES)’의 런웨이에서는 아노락, 후드, 스트라이프 스웨트셔츠, 후드 집업 등 편안하고 활동적인 룩이 줄지어 등장했다. 남자들은 개나리 색, 딸기 우유 색, 빨강, 청록 등의 쨍한 컬러로 서슴지 않았으며 모두 손등을 한참 넘는 긴 길이의 슬리브를 입었다.

크레스에딤



여기에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의 트레이닝 팬츠나 넉넉한 피트의 일자 팬츠를 매치하고 헤어 밴드, 비니, 볼캡 등을 활용해 재치 있게 합을 맞췄다.

여자들의 룩에서는 길이가 긴 코트나 재킷을 주로 찾아볼 수 있었다. 쨍한 주황색, 빨간색, 초록색 등의 인조 퍼를 덧대 포인트를 주고 무릎을 넘어가는 길이로 트렌디하게 연출했다.

특히 주로 갈색, 검은색, 회색 등의 칙칙한 색이 주를 이루는 기존의 FW 컬렉션의 형식을 깬 다양한 컬러감의 사용과 티셔츠, 에코백, 비니 등에 큼지막한 로고 플레이를 더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했다.

OiOi



‘오아이오아이(OiOi)’의 컬렉션에는 남자와 여자의 구별이 없었다. 모두 자유분방하게 니트, 스웨트셔츠, 반바지를 믹스 매치해 입어 성별의 경계를 허문 모습을 보여줬다.

큼지막한 블록 스트라이프 니트 스웨트셔츠는 하얀 셔츠와 티셔츠 위에 레이어드 했다. 깊게 파인 브이 네크라인 스웨트셔츠와 엉성한 짜임의 화이트 니트가 캐주얼하고 발랄한 쇼를 완성했다.

특히 모든 컬렉션의 옷에 프린팅이나 패치, 자수를 활용해 브랜드 명 ‘OiOi’를 넣음으로서 홍보에 일조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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