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F 2016] 라이ㆍ더 스튜디오 케이, 트렌디 컬러를 입은 ‘묵직함’
- 입력 2016. 10.18. 15:21:49
- [매경닷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에서 ‘라이(LIE)’와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의 묵직한 2016 F/W 시즌 런웨이가 진행됐다.
라이ㆍ더 스튜디오 케이
지난 10월 15, 16일 양일간 서울 잠실 주 경기장에서 진행된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에서는 음악과 패션이 어우러진 새로운 축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라이와 더 스튜디오 케이는 한껏 달아오른 축제의 분위기를 묵직하게 이끌었다.라이
브라운, 카키, 블랙 등의 기본적인 F/W 시즌 컬러도 빛이 났지만 화이트, 살구, 핑크, 블루 등 새로운 컬러의 합 또한 잊지 않았다.
집업 재킷 위에 길이가 긴 롱코트를 거치거나 스웨트셔츠와 와이드 팬츠, 화이트 롱 재킷의 조합으로 시크하지만 캐주얼한 룩을 모색해 기존의 ‘라이’가 가지고 있던 올드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벗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는 2016년 올 한해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파자마 셔츠, 롱 재킷부터 뷔스티에 원피스, 퍼 야상, 트레이닝 재킷 등이 세련된 아이템으로 재탄생됐다.
손등을 한참 덮는 긴 길이의 슬리브와 쨍한 버건디 컬러의 트레이닝팬츠 위에 걸치는 블랙 롱 재킷, 부드러운 벨벳과 코튼 소재가 합을 맞춰 트렌디한 쇼를 완성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