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개봉 7일째, ‘아수라’ 누적 관객수 추월 목전 [영화VS.]
입력 2016. 10.19. 09:17:27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럭키’가 ‘아수라’의 누적관객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수라’는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고 씁쓸한 퇴장을 할 것으로 전망돼 희비가 교차된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는 지난 18일 관객 22만 5833명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수 248만 683명을 기록했다. 개봉 후 꾸준히 평일 관객 수 20만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볼 때 오는 20일께 ‘아수라’의 누적관객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수라’는 개봉 셋째 주인 지난 13일부터 박스오피스 순위 8위로 밀려나 같은 순위를 유지중이다. 지난 18일 관객 4385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258만 6369명이다. 개봉 첫날인 지난 28일 관객수 47만 5557명을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올랐지만 첫 주 주말을 넘긴 뒤 개봉 6일 만에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이후 2위 자리를 지키다 개봉 2주째 주말인 지난 9일 ‘맨 인 더 다크’에도 밀려 3위로 하락했다. 지난 12일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에 밀려 4위로 순위가 내려갔고 13일 8위로 급격히 내려앉았다.

‘아수라’는 당초 화려한 배우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개봉 후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평이 극명히 갈리면서 부정적인 평의 ‘입소문’의 영향을 받아 관객수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수라’가 부진을 겪는 틈을 타 ‘럭키’는 급부상했다. ‘럭키’는 제작비 60억 원을 투입했고 손익분기점인 170만을 개봉 3일 만에 넘겼다. 120억 원을 투자한 ‘아수라’의 경우 손익분기점인 350만 명을 넘기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8일 관객수 2위는 1만 9501명을 기록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53만 986명. 3위는 ‘맨 인 더 다크’가 지키고 있다. 1만 4718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92만 5611명이다. 4위인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8371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77만 7012명을 기록했다. ‘바스티유 데이’는 7287명을 동원해 5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8만 4600명이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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