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철 피부 관리, 클렌징 습관부터 다르게
- 입력 2016. 10.20. 07:44:53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가을철 클렌징 노하우는 달라야 한다.
날씨가 시원해지는 때 급작스러운 기온 차로 피부는 쉽게 자극을 받기 마련이다. 이럴 때 과도한 클렌징은 남아 있는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더 예민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클렌징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조한 환절기에는 각질 관리야말로 피부 관리의 핵심이다. 환절기에는 피부의 가장 바깥 부분인 각질층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하기 때문에 입자가 거친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자극이 없는 제품으로 가볍게 제거하고 수분을 공급해 잠재우는 편이 좋다.
각질 제거 효과가 있는 클렌징 디바이스를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묵은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리무버를 이용해 색조 메이크업을 지운 뒤 부드러운 제형의 폼 클렌저로 1차 세안을 해준다. 그 후 망이나 스펀지를 이용해 폼 클렌저의 거품을 충분히 내서 얼굴 전체에 도포한 뒤 V라인, T존, 양 볼 순으로 터치해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