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 2017 SS]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 ‘브이브이브이’ 펑키한 그녀의 유니크한 외출
입력 2016. 10.20. 10:53:45

‘브이브이브이’ 비키표

[매경닷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 쇼에서 디자이너 비키표의 브이브이브이(VVV) 2017 SS 컬렉션이 공개된 가운데 펑키한 리듬의 음악 속 데님 행렬이 줄을 이어 등장했다.

흥겨운 클럽 음악과 함께 시작된 이번 시즌 쇼는 내년 봄, 여름을 책임질 데님 군단과 함께 화려한 패턴과 프린팅이 런웨이를 수놓았다.

넉넉한 피트의 데님 재킷에는 패치, 뱃지, 프린팅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유니크하게 변신했다. 여기에 일자로 똑 떨어지는 통 넓은 데님 팬츠는 무릎에 잔뜩 데미지를 넣어 망사 스타킹이 살짝 씩 보이게 연출했다.



형형색색의 패턴 프린팅에 롱 슬리브 카디건부터 스트라이프 크롭트 티셔츠, 체크무늬 테니스 스커트까지 트랜디함을 놓치지 않았다. 데님 베스트와 보이프렌드 피트 셔츠, 반짝이는 글리터 소재 카디건은 묵직한 룩의 무게 중심을 잡았다.

H라인이나 A라인으로 똑 떨어지는 스커트가 지겨워질 때쯤 플리츠스커트가 등장해 재치 있는 컬렉션의 디테일을 녹여냈으며 편안한 트레이닝팬츠를 변형시키거나 부츠 컷 팬츠를 조금 더 스키니하게 빼 디자이너 특유의 감성을 엿볼 수 있었다.

전체 컬렉션에서 모델들은 가죽 팔각모를 쓰고 등장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보여줬으며 블랙부터 핑크까지 다양한 컬러와 스틸 체인으로 거친 스트리트 패션을 완성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SF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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