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 트렌드 카피] 2016 가을 ‘신호등 컬러’, 현아 김소현 ‘캔디걸’
입력 2016. 10.20. 14:10:30

현아, 소나무 뉴썬, 김소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기상청은 20일 한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르는 9월 초순 날씨가 이어질 것을 예보했다. 아침저녁으로는 10도를 간신히 넘는 늦가을의 서늘함과 달리 한낮에는 여름 기온이 이어져 거리에는 여름에서 겨울까지 사계절 옷차림이 동시에 공존한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가을 분위기에 젖어들기에는 한낮에는 여름처럼 햇볕이 따갑고, 그렇다고 여름 옷차림을 하기에는 계절감이 맞지 않아 망설이게 된다.

이런 뒤죽박죽이 돼 버린 계절에는 보온 효과가 있는 스웨터나 재킷을 입되 너무 두텁지 않은 질감과 선명한 색감의 비비드 컬러를 선택하면 한낮 햇살 아래에서도 시각적으로 답답해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보온 효과도 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비비드 빨강 노랑 파랑 녹색 네 가지 신호등 컬러가 색다른 입는 재미를 준다.

현아는 이 네 가지 컬러가 블록으로 쌓인 오버사이즈 스웨터에 레드 쇼츠와 커다란 보우타이 화이트 블라우스로 유니크한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비비드 블루 싸이하이부츠로 마무리했음에도 광대처럼 보일 수 있는 투머치 스타일을 명민하게 소화했다.

김소현은 그린과 레드로 신호등 컬러를 부담스러지 않게 연출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비비드 그린의 버튼다운 A라인 스커트에 밑단과 소맷단에 레드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준 그레이 스웨터를 입고 화이트 하이톱으로 마무리해 상큼한 걸리시룩 완성했다.

현아와 김소현처럼 화이트를 마무리 컬러로 활용하면 제아무리 난해한 신호등 컬러도 시크하게 중화할 수 있다.

걸리시 무드보다는 보이시를 선호한다면 소나무 뉴썬처럼 데님쇼츠와 옐로 티셔츠에 블루 재킷을 걸치면 된다. 여기에 블랙 페도라까지 얹으면 유니크한 멋을 살릴 수 있다.

며칠 후면 겨울에 접어들어 신호등 컬러로 채울 경우 아우터 선택이 난감해질 수 있으므로 지금이 신호등 컬러를 즐기기 가장 좋을 때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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