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김태용 감독-김하늘, 제36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초청
입력 2016. 10.20. 15:51:39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 제작 Film K·김태용)가 제36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섹션에 초청됐다.

'여교사'는 여교사 효주(김하늘)의 아무 것도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상에 끼어든 후배 여교사와 남학생과의 미묘한 관계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변화와 파국을 맞는 이야기를 다룬다. 국내 최연소 칸 영화제 입성,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거인'의 김태용 감독의 차기작으로 또 한 번의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한국 홍콩 일본 등 전 세계 약 45개국, 180여 편을 초청하는 규모 있는 영화제로 다음 달 3일부터 13일까지 11일 동안 열린다.

'여교사'가 초청된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섹션은 매년 한국에서 크게 흥행에 성공한 화제작과 함께 기대되는 신작들이 초청되는 섹션이다.

영화제 공동프로그래머 안나 페이지는 "주연 배우 김하늘의 탁월한 연기가 돋보이는, 긴장감과 섹시함을 갖춘 심리 드라마"라며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은 그의 두 번째 장편영화에서 영화 전반에 걸쳐 관객을 압도하는 긴장감을 유지하며 질투와 의심의 세계를 은밀하고 훌륭하게 그려냄으로써 주목할 만한 재능 있는 감독임을 증명해 보였다"고 평했다.

'여교사'는 다음 달 6, 12일 각각 두 번에 걸쳐 상영되며 6일 상영 후 김태용의 GV(관객과의 만남)가 있을 예정. 하와이 국제영화제에는 올해 개막작인 '덕혜옹주'와 '여교사' '밀정' '서울역' '두 번째 스물' '4등' '걷기왕'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까지 총 7편이 초청됐다.

특히 이번 영화제 초청 심사평과 관련해 김하늘에 대한 극찬이 돋보인다. 김하늘은 최근 KBS2 드라마 '공항가는 길'에서 폭 넓은 내면 연기를 통해 일상적이고도 자연스런 공감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제2의 전성기로 불릴 만큼 여성들의 워너비로 사랑 받고 있는 그녀가 이번 '여교사'에서 보여줄 인생 연기라 불릴만한 강렬한 모습에 대해 일찌감치 기대가 모인다.

'여교사'는 여교사 효주의 아무 것도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상에 끼어든 후배 여교사와 남학생과의 미묘한 관계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변화와 파국을 맞는 이야기를 다룬다. 국내 최연소 칸 영화제 입성,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거인'의 김태용 감독의 차기작으로 또 한 번의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베테랑' '베를린' 등이 외유내강이 제작을 맡았고 유인영 이원근이 각각 효주를 뒤흔들 후배 여교사와 남제자 역할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내년 초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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