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 2017 SS] 참스, 발랄한 신세대의 묵직한 ‘개성’ 외출복의 향연
입력 2016. 10.21. 11:35:44

참스

[매경닷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참스(CHARM’S) 2017 SS 컬렉션이 21일 동대문 DDP에서 공개된 가운데, 기존 이미지인 트레이닝복에 집착하는 모습이 아닌 여성스럽고 하늘하늘한 실루엣으로 변화를 꾀했다.

힙색, 썬캡 등의 가벼운 아이템으로 시작된 런웨이는 스터드가 자잘하게 박힌 슈트부터 스윔슈트까지 다양한 방향으로 디자이너 특유의 감성을 녹여냈다.

SS 컬렉션인 만큼 분홍색부터 개나리 색, 하늘색, 주황색까지 다양한 컬러를 활용하고 블랙과 데님으로 전체 쇼의 무게를 묵직하게 잡았다.



넉넉한 피트의 스웨트셔츠 슬리브에 하늘거리는 프릴을 덧대고 허벅지 위로 한참 올라오는 쇼트 팬츠로 발랄하게 구성했다. 짧은 길이의 블루종, 아노락, 촘촘한 짜임의 니트, 집업 저지, 트레이닝 점퍼가 참스의 개성을 살렸고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 바바리코트 등이 쨍한 색감으로 런웨이를 수놓았다.

이 밖에도 손등을 한참 덮는 길이의 슬리브가 트렌디한 유행을 반영하고 회색 볼캡의 뒤로 묶을 수 있는 리본 장식이 깜찍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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