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 2017 SS] 슬링스톤 블랙의 음울함 속 피어나는 ‘희망 한 줄기’
입력 2016. 10.21. 17:51:53

슬링스톤

[매경닷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슬링스톤(SLING STONE) 2017 SS 컬렉션이 21일 동대문 맥스타일 쇼핑센터 광장 앞 헤라서울패션위크 오프쇼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어둠에서 비롯된 환희의 일탈이 펼쳐졌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재현이 런웨이에 모델로서 함께했으며 1930년대부터 1960년대 빈티지한 감성을 레더자켓, 트렌치코트에 반영해 변형한 룩들이 시선을 끌었다. 안이 전부 비치는 오간자 원단의 트렌치코트나 베스트가 그 주인공.



새를 연상케 하는 하늘하늘한 실루엣과 은빛 프린팅이 주를 이룬 가운데, 무릎을 넘는 긴 길이의 블랙 더블 버튼 재킷이 여밈, 칼라, 길이의 변화를 통해 재탄생됐다. 여기에 까만 힙색을 포인트로 차용하면서 묵직한 룩의 중심을 잡았다.

이어 일자로 똑 떨어지는 화이트 와이드 팬츠나 민소매 더블버튼 베스트, 풀오버 니트 티셔츠 등이 등장했다. 새의 날개 모양을 단순하게 프린팅화 하는 것으로 디자이너의 감성을 녹여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하이씨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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