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더케이투’ 윤아 ‘레이스 원피스’, 지창욱 ‘담요 키스’
- 입력 2016. 10.24. 09:38:5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정재계 모략과 암투의 치졸한 전쟁터에서 희생양이 된 한 소녀의 복수극을 그린 tvN 금토드라마 ‘더케이투(THE K2)’가 여기에 한 남자의 올곧은 사랑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tvN '더케이투'
지난 24일 10회에서 고안나(윤아)는 최유진(송윤아)의 안가를 피해 그녀와 적대 관계에 있는 동생이자 JB그룹 최회장(이정진)의 보호 아래 각종 언론에 등장해 최유진을 자극했다. 최유진이 위기 상황임에도 김제하(지창욱)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졌다고 생각한 김실장(신동미)은 JSS에 독단으로 지시를 내려 김제하와 고안나를 독가스로 없앨 것을 지시했다.
윤아가 화보 촬영 중 쉬는 사이 JSS가 독가스를 살포하며 침투하고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 지창욱이 환풍기로 그녀를 피신시켰다. 못내 안심이 안 된 윤아가 환풍기에서 내려와 그의 목숨을 지켜냈다. 극한의 상황에서 서로를 지켜낸 지창욱과 윤아는 안전을 위해 최유진의 등잔 밑을 선택해 안가로 돌아왔다.
세상 밖으로 나온 윤아는 하루가 다르게 카메라에 익숙해지면서 신비감을 준 화이트 원피스 혹은 투피스의 화이트룩에서 벗어났다. 화보 촬영에서 옅은 인디안 핑크의 레이스 원피스를 입은 윤아는 신비로움을 유지하면서 유명 여배우의 딸다운 셀러브리티 이미지를 더하며 그녀의 화려한 변신을 예고했다.
윤아는 자신을 세상 밖을 끌어낸 지창욱에게 고마움과 함께 사랑을 키워가면서 둘 사이에 본격적인 로맨스가 싹텄다.
안가에 도착하면서 더욱 바들바들 떠는 윤아를 담요로 덮어서 달래가며 한발 한발 집안으로 들어가는 지창욱은 언제 치고 들어올지 모르는 최유진의 공격에 대한 긴장을 늦추고 온전히 상대에게 집중하며 서로를 향한 떨림을 드러냈다.
집안으로 무사히 들어온 후 “근데 우리 다 온 거 같애”라는 지창욱의 말에 윤아는 “벌써”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지창욱은 “어떠 아직 무서워”라며 아쉬운 마음에 담요를 걷지 않은 채 윤아를 다독이고 윤아는 “응. 무서워”라며 자신의 마음을 에둘러 드러냈다.
결국 키스를 하며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이 키스가 둘의 앞날에 꽃길이 아닌 가시밭길의 시작임을 직감하게 하며 앞으로 전개 방향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더케이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