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극장가, ‘인페르노’ ‘신비한 동물사전’ 外 베스트셀러 원작 영화화 열풍
입력 2016. 10.24. 11:00:38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해 관심이 뜨겁다.

먼저 다음 달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은 하루아침에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남자가 하루를 더 사는 대신, 세상에서 무언가 한 가지씩 없애겠다는 의문의 존재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특별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다룬다.

‘너의 이름은.’ ‘늑대아이’ 등 일본 최고의 흥행 프로듀서인 가와무라 겐키가 처음으로 집필한 동명의 원작 소설은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대만 등 각국에서 발간돼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사랑 받고 있다. 감각적 연출로 각광받는 일본 신예 감독 나가이 아키라와 가와무라 겐키의 만남으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일본 대표 훈남훈녀 연기파 배우 사토 타케루와 미야자키 아오이의 로맨틱 케미가 더해져 주목을 받는다.

지난 19일 개봉한 ‘인페르노’는 기억을 잃은 하버드대 기호학자가 전세계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려는 계획을 세운 천재 생물학자의 죽음 이후 남겨진 단테의 신곡에 얽힌 단서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다빈치코드’ ‘천사와 악마’를 잇는 베스트셀러 작가 댄 브라운 시리즈 중 세 번째 영화화된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며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으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다. 초자연적인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표현해 관객의 기대를 충족할 예정.

오는 16일 개봉 예정인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시리즈 J.K. 롤링이 직접 각본을 담당하고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해 관심을 모은다. 마법세계의 생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을 다룬다. 제목인 ‘신비한 동물사전’이라는 백과사전의 탄생 과정을 통해 ‘해리포터’ 이전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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