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판타스틱’ 주상욱 톱스타 류해성의 포인트 ‘허세’
입력 2016. 10.24. 17:30:39

‘판타스틱’ 주상욱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판타스틱’에서 류해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주상욱이 극 중 톱스타로 등장했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썼던 패션에 대해 털어놨다.

JTBC ‘판타스틱’에 출연한 주상욱과 24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만난 시크뉴스는 그가 극 중 톱스타로 변신하게 위해 노력했던 점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2일 종영한 ‘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갑 드라마 작가 이소혜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으로 주상욱은 허세 가득한 남자 류해성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허세’가 많은 캐릭터인 만큼 일상에서는 절대 입지 않을 것 같은 옷을 준비했다는 주상욱은 “과한 설정이 정말 많았다”며 “‘정말 저렇게 입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준비했다. 하지만 류해성의 감정이 진행되다 보니 그것을 다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류해성은 화려한 버건디 컬러 패턴의 셔츠에 당근 색 슬랙스 팬츠를 더하거나 유치한 자수가 놓인 하얀 셔츠에 쨍한 레드 컬러 팬츠를 매치했다. 또는 하얀 셔츠에 남색 금색 원 버튼 재킷을 입고 데님 팬츠, 선글라스를 더해 말도 안 되는 믹스 매치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하얀 티셔츠 위에 다소 촌스러운 패턴의 재킷, 스카프를 더하거나 베이지 컬러 재킷에 스카프를 더하는 것으로 남자들이 일상에는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아이템을 보여주기도 했다.

주상욱은 “빨간색, 파란색, 찢어진 정장 같은 것들을 준비했다. 하지만 아무리 류해성이라고 해도 그것들만 계속 입을 수는 없지 않느냐”며 “극 전체 흐름이나 감정 자체를 쫓아가다 보니까 평범해진 그런 부분들이 있다. 시작은 물론 그게 아니었지만, 지금 감정이 이런데 빨강, 노랑을 입을 수는 없으니까”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준비 많이 했는데, 결국은 평범하게 돌아간 것 같아 아쉬움이 남긴 하다”라며 “그래도 마스크, 선글라스 같은 아이템을 많이 활용했던 것들은 재밌었던 것 같다”고 아쉬움 섞인 만족감을 드러냈다.

JTBC ‘판타스틱’은 ‘웰 다잉’이라는 굵직한 메시지를 전하며 불륜, 막장 없는 인생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JTBC ‘판타스틱’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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