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W 2017 SS-총정리⑧] 음영 메이크업, 개성 넘치는 재해석법
- 입력 2016. 10.24. 18:35:16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마무리된 가운데, 음영 메이크업을 자신만의 컬러로 해석한 브랜드가 대거 선보여졌다.
로켓런치 네스티해빗 블라디스는 각 브랜드의 특징을 살린 음영 메이크업으로 다가올 시즌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뷰티룩을 제안했다.
◆ 음울한 크롬 스모키 아이
지난 18일 로켓런치 컬렉션에서 모델들은 음울한 분위기의 스모키 아이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눈두덩 전체에 브라운 컬러 섀도를 덮어주고 눈 앞머리에 카키 컬러를 그러데이션해 철제의 느낌을 완성했다. 눈썹은 연한 애시 브라운 컬러로 절제해서 표현했다. 이때 광대뼈 아래 셰이딩을 강조해 시크한 느낌을 강조한다. 입술은 누디한 컬러로 마무리해 강렬한 눈빛을 연출했다.
◆ 에너제틱 컬러 스모키 아이
지난 20일 네스티 해빗은 어둡지만 무겁지 않은 메이크업으로 새로운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남자는 코랄 컬러, 여자는 오렌지 브라운 컬러 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발라 그러데이션 한다. 입술은 피부에 어울리는 베이비 핑크로 연출한 뒤 투명 글로스로 입술 중앙을 살짝 터치한다. 마지막으로 브론즈 제품을 사용해 볼부터 쉐이딩을 넣어 메이크업을 마무리한다.
◆ 창백한 언더 음영 메이크업
다음날 공개된 블라디스 컬렉션에서는 핑크컬러로 눈 밑에 음영을 준 새로운 메이크업이 선보여졌다. 피부를 잡티 없이 커버한 뒤 언더 전체에 핑크색 섀도를 물들이는 것이 팁. 입술은 누디하게 마무리해서 창백한 느낌을 더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