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셀럽뷰티] ‘질투의 화신’ 서지혜, ‘엄친딸’ 걸크러쉬 메이크업
- 입력 2016. 10.29. 08:09:48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인기 드라마 SBS ‘질투의 화신’ 속 엄친딸 아나운서 홍혜원역을 맡고 잇는 서지혜. 걸크러쉬 매력이 물씬느껴지는 캐릭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가운데 그녀의 도도한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는 메이크업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도록 최대한 내추럴함 속에 세련미를 더했다.
서지혜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활란뮤제네프 도산라벨르점 소영 부원장이 메이크업 팁을 시크뉴스에 직접 밝혔다.
소영 부원장은 “여배우라면 누구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피부표현과 얼굴의 인상을 결정해주는 눈썹 연출로 그때 그때 맞는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 서지혜 메이크업 TIP
SKIN : 투명하고 맑은 피부표현에 주력한다. 스킨단계부터 꼼꼼히 피부결를 잘 정돈해 준 후, 기초제품을 소량씩 레이어드 하여 유수분 밸런스를 맞춘다. 비비크림을 얼굴 전체 얇게 펴발라 준 뒤, 파운데이션으로 얼굴 중앙 부분에만 얇게 터치해 얼굴을 밝히고 윤곽을 살려줄 수 있는 효과를 더한다. 이때 소량의 제품을 여러 번 두드려서 투명하게 연출 하는 것이 중요하다.
EYE: 눈매를 안정감 있게 잡아 줄 수 있는 내추럴 음영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은은한 섀도를 쌍꺼풀라인까지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하여 과하거나 진하지 않게 눈매 자체의 깊이감을 표현한다. 속눈썹 중앙 쪽에만 마스카라를 꼼꼼하게 발라 동공이 또렷하게 보여지도록 하는 게 포인트.
BROW : 본인이 갖고 있는 눈썹결을 충분히 활용한다. 눈썹을 그리기 전에 브로우 마스카라를 사용해 눈썹결을 충분히 살려 주고 고정시켜 준 뒤, 아주 얇은 사선브러쉬로 눈썹을 한 올 한 올 터치해 원래 눈썹처럼 보여 질 만큼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CHEEK : 쉐이딩과 하이라이트부분의 경계가 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혈색처럼 표현한다. 눈 중앙 아랫부분에서 코 위치까지 밑으로 퍼져 보이지 않게 터치한다.
LIP : 아주 적은 소량의 파운데이션으로 입술을 정돈 시켜 준 다음 납작한 립브러쉬를 사용해 적은 양을 차곡차곡 밀착시켜 튀지 않게 마무리 한다. 글로스가 아닌 립밤을 입술 중앙부터 발라 자연스런 볼륨감이 돋보이도록 해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