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피부 각질 제거법 “물리적 각질 제거, 피부에 악영향”
- 입력 2016. 11.01. 12:06:20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급격히 변화된 기온 상태에 따라 피부 각질 제거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조한 겨울철에 거칠고 피부가 칙칙한 회색빛을 띄는 이유는 피부 속에 최대한 수분을 가두어 두기 위해 노화된 각질을 탈락시키지 않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피부의 각질은 건조와 그에 따른 마찰 등의 자극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형성된다.
각질이 쉽게 일어나는 겨울철, 스크럽이 필수라고 알려져 있는 상식과는 다르게 지나친 스크럽은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피부과 전문의 황은주 원장은 “의도적인 각질제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물리적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초음파 클렌징 도구나 스크럽 등은 사용하지 말 것”이라며 “피부가 두꺼워지는 것은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한 자연 방어의 일환이므로 마이크로비즈가 들어있는 스크럽이나 브러쉬로 제거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대신 저농도의 화학적 각질 제거제인 AHA나 살리실산 등을 함유한 화장수를 조금씩 사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이를 위해서는 VYDTG 각질이 생기지 않는 피부 컨디션으로 가꾸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 진한 메이크업을 피하고, 순한 클렌징 제품을 쓰며,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