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 시간’ 강동원 “성민 캐릭터, 관객 공감에 초점 맞춰 연기”
입력 2016. 11.01. 16:23:43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속 캐릭터를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 제작 바른손이앤에이)의 언론시사회가 엄태화 감독, 배우 강동원 신은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1일 오후 2시에 열렸다.

강동원은 “영화 완성본을 처음 봤는데 아쉬운 점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소년의 감성을 표현하는 게 어려웠을 것 같은데 어떻게 표현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민이란 캐릭터를 관객분들이 많이 공감해 줄 수 있는데에 초점을 맞췄다”며 "내가 느끼는 감정보다 관객분들이 받아들이는 게 중요했다. 13살에 시간이 멈춰 돌아오는 친군데 적정선이란게 관객들이 공감하는 감정, 감정선이 될 것 같아 거기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간이 멈춘다면 뭘 할 거냐"는 질문에 "성민이로서 간접적이라면 간접적으로, 직접적이라면 직접적으로 경험해 봐 함부로 뭐라 말을 잘 못하겠다"며 "그 삶이 굉장히 힘들다고 느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잠시라도 시간이 주어진다면 맛있는 걸 찾아다닐 것 같다"며 웃었다.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의 이야기를 다룬다. 단편영화 ‘숲’과 독립영화 ‘잉투기’로 주목 받은 엄태화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6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