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철학] 김도연 “젊고 긍정적인 생각, 노처녀役 할 수 있는 동안유지 비결”
입력 2016. 11.02. 12:40:27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김도연(50)이 평소의 뷰티 습관에 대해 전했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김도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달 중 방송되는 KBS1 새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극본 김민주, 연출 곽기원)에서 노처녀 순정 역을 맡은 그녀는 나이를 무색게 하는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그런 그녀에게 동안 미모를 유지하는 비결을 묻자 “시간이 많이 들어 피부과를 자주 다니진 않는다”며 “팩은 안 하는데 기계로 마사지는 열심히 한다. 피부과엔 게을러 잘 안 가지만 시간내서 마사지는 한다. 어제도 하고 왔다(웃음)”고 말했다.

그녀는 “골프를 좋아해 쉬는 날 골프를 자주 친다”며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보단 웃으려하고 타인을 이해하려 한다. 욱하는 성격이 있어 가끔 ‘욱’은 하지만”이라며 웃었다.

이어 그녀는 “23살, 17살의 딸들과의 대화도 고루한 엄마로서의 대화를 하지 않는다”며 “애들한테도 ‘공부’의 ‘공’자를 꺼내본 적이 없다. 가끔 책을 봐야 한다는 인식은 주는데 같이 ‘나이트 가자’ 할 정도로 함께 놀려고 한다”고 젊은 생각을 유지하는 것을 동안 비결로 꼽았다.

드라마 배역에 맞게 한층 젊어진 헤어 메이크업에 대해선 “전작에서 화장을 한 역할이 별로 없어 내추럴하게 핑크빛 립글로스를 바른 정도였다”며 “워낙 전작에서 눈물 연기를 많이 했고 그런 연기를 하다 보면 화장도 다 지워졌다. 이번엔 속눈썹도 붙이고 신경을 썼다. 머리도 갈색으로 염색해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다. ‘별난 가족’ 후속으로 이달 중 방송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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